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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대한의학회’첫 지정 - 임상시험대상자 권리보호, 임상시험안전관리 강화 지원
  • 기사등록 2022-07-31 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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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7월 29일 임상시험대상자 권리보호 등 임상시험 안전지원업무 수행을 위한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사단법인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를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2년간이다. 


이번 기관 지정은 2021년 7월 20일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제도가 도입되고, 올해 시행(7.21.)됨에 따른 첫 지정이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리보호하기 위한 창구로 다기관 임상시험의 공동심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국가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이 수행하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현재 2022년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중앙IRB)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 조직인 ‘임상시험안전지원본부’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는 각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 의료기관 IRB간 협의체)와 협력체계를 이미 공고히 구축하고 있어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임상정책과는 “이번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지정이 안전한 임상시험의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시험대상자의 권리보호 등 임상시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시험안전지원기관 지정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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