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지난 27일 진행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1대 집행부를 이끌 주인공으로 곽지연 회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간무협 정관에 따라 곽지연 회장과 함께 출마한 정은숙, 노경환, 오순임, 위현순 후보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까지이다.
제21대 간무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하식 후보와 기호 2번 곽지연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 결과 기호 2번 곽지연 후보가 투표 참여 대의원 271명중 66%(총 179표)의 득표율로 92표를 획득한 1번 하식 후보에 앞서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곽지연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먼저 함께 선거를 치룬 하식 후보도 수고 많았다”며, “83만 간호조무사를 위한 성과를 창출해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과 불공정에 대한 개선, 변화를 위해 움직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임기가 마무리 될 때 오늘의 약속을 지켰던 회장이라고 기억될 수 있게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