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래 진료 중 감염 불안감 높아져…청소년층 위험 더 느껴, 대기시간 2.6분 단축 - 치료 결과 및 외래서비스 만족도 높아져
  • 기사등록 2022-02-26 20:15:03
기사수정

외래 진료 중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다 높아졌고, 청소년층이 더 많은 위험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 당일 접수 후 대기시간은 2.6분 단축됐고,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치료 결과 및 외래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2020년에 비해 높아졌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의사 서비스…2020년 대비 전반적 낮아져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 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020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담당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등 낮아져  

‘담당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93.4%,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8.0%,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8.3%, ‘불안에 대해 공감함’ 81.0%로 2020년에 비해 각각 응답한 비율이 1.7%p, 3.0%p, 0.3%p, 1.7%p 낮아졌다.

▲“의사와 대화 시간이 충분함” 등 높아져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9.2%, ‘의사와 대화 시간이 충분함’ 81.4%로 2020년에 비해 각각 1.6%p, 6.3%p 높아졌다.

‘추후 치료계획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함’은 89.8%로 나타났다.

◆간호사 서비스…2020년 대비 감소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20년 93.5%에서 2021년 92.4%로 1.1%p 감소했다.

또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이라는 응답도 91.8%에서 88.8%로 3.0%p 감소했다.

◆환경 및 환자 안전 

▲감염에 대한 불안감…2020년 대비 남성 17.9%, 여성 15.3% 증가 

외래 진료 중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사람은 31.2%로 2020년(14.7%)보다 16.5%p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31.7%, 여성의 경우 30.8%로 2020년보다 각각 17.9%p, 15.3%p 증가했다.

▲감염에 대한 불안…청소년층 더 느껴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가운데 15~19세(39.6%)가 2020년(19.7%)에 비해 19.9%p 증가해 청소년층에서 불안을 더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시설 편안하다” 4.4% 증가 

외래 환자 중 의료기관 시설이 편안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3.4%로 2020년에 비해 각각 4.4%p 증가했다. 

▲주사제 투약 전 투약 이유 설명 등 2.7% 증가 

외래 진료 중 ‘의료진이 진료 전 환자 신분을 확인’(98.3%)했다는 응답과 ‘주사제 투약 전 투약 이유를 설명’(64.3%)했다는 응답은 2020년에 비해 각각 0.5%p, 2.7%p 증가했다.

‘투약 부작용과 대처방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은 사람은 78.6%였다. 


◆진료 대기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예약 없이 당일에 받은 경우는 71.6%로 2020년 대비 1.9%p 증가, 희망일에 예약하여 받은 경우는 27.5%로 1.5%p 감소했다.

또 진료 당일 접수 후 대기시간은 평균 14.6분(2020년보다 2.6분 단축)이었다.


◆치료 결과와 외래서비스 전반적 만족도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치료 결과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93.4%, 외래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는 응답은 91.0%로 나타나 2020년에 비해 각각 1.9%p, 1.4%p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3,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81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 파로스, 하이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압타머, 지오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 메디포스트, 셀트리온, 한국산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