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서은숙 교수)이 현재까지 총 45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이번에 평가 상정된 총 4,567건(사망 1,206건, 중증 1,427건, 아나필락시스 1,934건) 중 712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705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80건(사망 11건, 중증 69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는 3천만 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로 평가됐다.
◆아나필락시스 87건 인과성 인정
제 45차 회의(1.7일)에서 신규 308건(사망 55건, 중증 39건, 아나필락시스 214건) 및 재심 3건(사망 1건, 중증 2건)을 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87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제45차 회의 분석 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45차 회의(1.7일)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55건
신규 사망 신고사례 55건의 평균 연령은 66.7세(범위 28~98세)였다. 이 중 50례(90.9%)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27건), 아스트라제네카(11건), 모더나(8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6건),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2건), 화이자-모더나 교차접종(1건) 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39례
신규 중증 신고사례 39례의 평균 연령은 57.1세(범위 15~87세)였다. 이 중 28례(71.8%)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6일(범위: 당일∼78일),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21건), 모더나(7건), 아스트라제네카(5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3건),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2건), 얀센-모더나 교차접종(1건) 등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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