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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기준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 4만 4,285명…80대 이상 최다 - 추가접종 시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 기사등록 2021-11-25 23:23:07
  • 수정 2021-11-25 2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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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돌파감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 고령층 및 요양병원·시설·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기본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외
▲돌파감염 증가

기본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3,858만 2,416명 중 0.115%(114.8명/10만 접종자)인 4만 4,285명(11월 14일 기준)이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누적 발생률 0.221%(221.2명/10만 접종자)로 가장 높다.


▲고위험군 확진자 다수
최근 1주간(11.14~20)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 중 60대 이상이 10월 4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35.7%로 지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집단발생 총 40건 중에서도 의료기관/요양시설이 9건이며, 교육시설 1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60대 이상 위중증 증가세
11월 17일 기준 위중증 환자 522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이후 일평균 400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다.


◆추가접종 필수
기본접종 후 일정기간(얀센백신 2개월, 나머지 4-5개월)이 지나면, 백신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본인과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추가접종 시 위중증 예방효과 20배 증가
각종 국내외 연구에서 기본접종 완료 약 4~5개월 전후로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감소가 관찰된 것을 보고했다.
이스라엘의 연구에서는 추가접종 시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기본접종보다 추가접종 이상증상 응답률 낮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추가접종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가접종 이상반응은 기본접종과 유사하고, 연령별 또는 백신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우리나라도 접종 후 문자 전송을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결과, 3일차를 기준으로 기본접종보다 추가접종의 이상증상 응답률이 낮았다.

◆추가접종 방법 재안내
추진단은 기본접종 이후 대상별 도래한 시기에 추가접종까지 완료해야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추가접종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했다.


▲자체·방문접종
요양병원 입원·종사자와 의료기관 내 보건의료인력 등 기관 자체접종 대상자와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 포함) 입소·종사자 등 방문접종 대상자는 기본접종 완료일을 기준으로 4개월 이후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요양 및 정신병원·시설은 자체접종을 통해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보건소 방문접종팀 등의 방문접종이 필요한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보건소와 일정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사전예약
50세 이상 연령층 및 고위험군, 얀센 접종자, 면역저하자 등 개별 사전예약이 필요한 대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시기가 도래하면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대상 여부 및 사전예약 방법이 안내된다.


▲예약하는 날 2주일 뒤부터 접종일 지정 가능
기존에는 예약하는 날의 2주일 뒤부터 접종일 지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고위험군 등에 대한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11월 22일부터는 예약하는 날의 2일 뒤부터 접종일 지정이 가능(12월 중순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접종일 변경 가능
추가접종 간격 단축 조정 이전 사전예약을 완료한 경우와 11월 22일 18시 이전 예약한 경우도 접종일 변경이 가능하다.
보다 이른 시기에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예약을 변경해 조속히 추가접종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가족, 보호자 등이 누리집에 접속하여 대리예약 할 수 있고,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예약도 가능하다.


▲추가접종 대상자…당일 접종 예약 접종 가능
75세 이상을 포함해 추가접종 대상자 누구라도 사전예약이 불편할 경우 접종을 희망하는 날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예비명단에 올리거나, 누리소통망(SNS) 당일예약서비스 (네이버, 카카오톡)를 통해 당일 접종을 예약해 접종받을 수 있다.


◆신속한 추가접종 중요
돌파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기본접종 완료 후 일정기간이 지나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신속히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60세 이상 및 연령층,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일을 기준으로 4개월(120일) 이후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의 경우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예약을 통해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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