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회장 김진오, 이사장 박창영)가 지난 21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1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여인원을 제한해 약 2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가장 관심이 높았던 복부초음파를 중심으로 해외연자를 포함한 우수한 강사진으로 알차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19일에는 심장, 갑상선, 유방, 혈관, 근골격계 초음파 등 여러 분야를 세션별로 준비해 온라인 세미나를 한번 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내과학회에서 인정한 초음파 지도전문의 교육 및 내과전공의들을 위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코로나19 부작용 증례 발표 등 회원들의 다양한 포스터, 초록 등이 제출됐으며, 이중 우수초록 및 포스터도 선정했다.
박창영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등과 MOU를 체결했고, 대한외과의사회와도 새로운 협력관계로 초음파 교육이 필요한 학회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술적인 협조는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대한류마티스학회 등과도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술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22년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째 국제초음파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앞으로 갑상선 및 근골격계 초음파 급여화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건강보험재정의 급격한 악화 및 민간보험회사의 반사이익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 이에 대해 여러 학회와 공조해 각종 초음파의 급여화가 적절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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