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통증의학회(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회장 김상태, 이사장 김재환)가 지난 11월 4일부터 3일간 국제학술대회(The 98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약 2,938명(해외 참가자 815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임에도 세계 각국에서 총 149명의 연자들이 초청돼 94세션의 프로그램에서 수준 높은 강의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들 중 학계에서 유명한 해외 연자들도 61명이 초청돼 다양한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마취환자안전과 국제협력이 논의된 주강의(keynote lecture)에서는 세계마취통증학회연맹 Adrian Gelb 회장과 Wayne Morriss 차기회장이 대한마취통증학회 김재환 이사장과 고상욱 학술이사와 함께 좌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자를 약 400명으로 제한했다.
차기 학술대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아세아 오세아니아 국제 학회를 주최하며, 2022년 11월 10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1957년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학술대회로 진행되어 오다가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되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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