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12~15세(2006~2009년생)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1월 12일 18시까지 실시된다.

◆12~15세 접종 11월 27일까지 진행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1월 11일 0시 기준 12~15세 소아청소년 사전예약 대상자 184.9만 명 중 58.5만 명(31.6%)이 예약을 완료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16~17세 소아청소년의 사전예약자 대상 1차 접종은 11월 13일(토)까지 진행된다. 12~15세 접종은 11월 27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접종도 가능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접종을 받고자 하는 소아청소년은 위탁의료기관이 화이자 백신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14세 이상(올해 생일이 경과한 2007년생까지) 청소년의 경우 민간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12~17세 1차 접종자 수 80만명
고3 학생 등 미리 접종을 받았거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한 경우 등을 포함한 12~17세 총 1차 접종자 수는 현재까지 약 80.0만 명이다. 인구(276.9만 명) 대비 접종률은 28.9%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감염 증가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은 10월 1주 16.6%(2,284명)에서 11월 1주 22.6%(3,376명)로 소아청소년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12~17세…전체 확진자 중 10% 이상 차지
12~17세 주간 일평균 발생률(10만명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10% 이상 차지하고 있다.
(표)학령기 연령군 확진자수, 일평균 발생률(10만 명당), 비중(11.10. 0시 기준)

▲고3 학생…중증, 사망사례 ‘0’
지난 여름방학에 우선적으로 접종 기회가 부여됐던 고3 학생들의 경우 접종을 완료한 후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는 현재까지 없다.
미접종자 중 중증 사례는 2명이 보고됐고, 사망 사례는 없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통해 학교와 가족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고, 고위험군(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 면역저하자 등) 소아청소년의 중증진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접종이 필요한 소아청소년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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