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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신신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레오파마, 유틸렉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10-15 0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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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레오파마,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신제약 ‘신신파스쿨연고’ 출시

신신제약은 신신파스의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롤온타입의 ‘신신파스쿨연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신파스쿨연고는 기존 신신파스와 같이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허리)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에 진통 소염 효과를 제공하지만, 연고 제형으로 흡수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롤온타입의 회전볼 어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고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약물의 도포와 함께 즉시 흡수되는 구조로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 가려움이나 벌레 물린데, 동창(언 상처)에도 효과가 있어 실외 운동 및 낚시,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롤온타입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매번 손을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신파스쿨연고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을 강화하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일상생활이나 야외 활동에서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한 경우,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도 일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신제약 이용택 브랜드매니저는 “신신파스쿨연고는 파스의 대명사 신신파스의 효능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깝게 누리실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며,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롤온타입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으로 인한 근육통, 관절통 및 벌레 물린데 추천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6년 7개월만에 박카스D 가격 12.2% 인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 D의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4월 1일 이후 6년 7개월 만으로, 인상 폭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12.2%다.


이번 가격인상은 그동안 약국과 고객의 부담을 감안하여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 결정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품질개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유럽 허가 신청 완료

셀트리온은 유럽 현지시간 8일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유럽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1개 국가 약 164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하고,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EMA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일본 등 주요 국가를 타겟으로 한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지널의약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라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출시되면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면서 까다로운 항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한국 및 미국에 이어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유럽 내 허가 절차도 본격화되며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게 되었다”며,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고품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조속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오파마, 한국지사 출범 10주년 기념 피부 건강 개선 심포지엄 개최

레오파마 유한회사(대표 신정범)는 지난 7일 한국 지사 출범 10주년을 맞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레오파마의 피부질환치료의 핵심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오파마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건선치료제 엔스틸룸과 자미올, 비스테로이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프로토픽, 습진치료제 아드반탄 등이 있으며, 향후 인터루킨 13의 신호 전달을 표적으로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트랄로키누맙의 국내 도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JAK 억제제인 만성 손 습진치료제 델고시티닙 등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레오파마 글로벌 임상팀 라스 로센달 부사장 의 미래 피부과학을 위한 비전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의 프로토픽을 통한 소아 아토피피부염의 최적의 치료 전략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의 엔스틸룸을 통한 건선 초기 및 유지 치료 강의가 진행됐다.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는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피부 질환은 만성, 재발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삶의 질 악화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기도 한다. 레오파마는 앞으로도 누구보다 환자를 잘 이해하고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건강한 피부와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틸렉스, ‘앱비엔티(EBViNT)’ 고형암으로 임상 적응증 확장 승인

㈜유틸렉스는 킬러T세포(CD8+ T cell)치료제 ‘앱비앤티(EBViNT)’ 국내 임상1/2a상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NK/T세포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진행 중이었던 본 임상은 고형암인 위암 환자 타겟으로 확장된다.


앱비앤티(EBViNT)는 유틸렉스 고유의 4-1BB 기반 암항원 특이적인 킬러T세포 분리 및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EBV(Epstein-barr virus)에 반응하는 T세포로만 구성된 면역세포치료제다.

이번 추가 승인에 따라, 유틸렉스는 본 임상에서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앱비앤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한다.


고형암 중에서도 아직 EBV양성 위암 대상으로는 마땅한 표준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 유틸렉스의 앱비앤티 치료제는 이번 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보일 경우 전세계 위암 환자의 약 10%에 해당하는 EBV양성 위암 환자들의 표준치료법으로 정립 가능하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기존의 앱비앤티 임상1/2a상은 앱비앤티 단독투여였으나, 이번에 적응증을 확장하며 세포치료제 치료효과 향상을 위한 사전 및 사후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며, “기존 임상에 이어 이번 임상에서도 앱비앤티의 강력한 항암 효력을 확인하게 된다면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치료까지 앱비앤티만의 차별화된 시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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