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8월 13일 0시 기준 18~49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60.4%, 8월12일 60~74세 접종률 99.3%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3일 20시부터 끝자리 ‘3’ 사전 예약
8월 13일 18시까지는 생일 끝자리(주민등록상)가 ‘2’인 18-49세 연령층 예약이 마무리되고, 20시부터는 끝자리가 ‘3’인 분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8월 13일 0시 기준 10부제 사전예약기간이 종료된 480만 5,592명[생일 끝자리(주민등록상) 끝자리가 9, 0, 1, 2인 사람] 중 290만 3,337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주말동안 10부제 순서에 해당되는 분들은 본인의 사전예약 가능 기간에 예약을 완료해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차 접종률도 높아
지난 5~6월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 등 약 820만 명에 대한 2차접종이 8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60~74세의 경우 8월12일 하루 동안 당초 예약된 인원 50만 4,311명 중 50만 590명이 접종해 99.3%의 접종률을 보였다. 1차 접종한 60~74세 의 2차 접종률도 높았다.
◆중증·사망 예방 효과+추가 전파 차단 효과도
60대 이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예방접종 통해 본인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반드시 2차접종 기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예약 이력이 없거나,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온라인 또는 전화예약 등으로 사전예약을 하거나, 예방접종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이후 건강 상태 관리 중요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만큼 접종 이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하여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어르신의 경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있지 않고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할 수 있도록,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좋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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