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7.4%(국내 26.2%, 해외 57.2%)이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수도권 분석률은 33.3%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은 다음과 같다.
◆변이바이러스…240건 해외유입, 1,869건 국내감염
7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2,109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8,125건[(+2,109): 알파형 3,045건(+176), 베타형 148건(+2), 감마형 20건(+2), 델타형 4,912건(+1,929)]이다.
이 중 240건은 해외유입 사례, 1,869건은 국내감염 사례이었다.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이었고, 델타형 변이검출률은 61.5%로 나타났다.
또 델타 변이의 일종으로 델타플러스로 불리는 변이 2건이 처음 확인됐다.
1건은 해외유입(미국) 사례, 나머지 1건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가족 1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표)최근 1주(7.25~7.31)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
◆델타변이 PCR 분석법 평가결과
최근 델타변이 증가에 따른 신속탐지 및 감시확대를 위해 시범사업(7.15.~29.)으로 운영한 델타변이 PCR 분석법의 평가결과, 유효성이 확인돼 지자체(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정검사로 개시한다고 밝혔다.(8.2.~)
이에 따라 주요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에 이어 델타까지 총 4종의 주요 변이에 대해 지자체에서 신속판정 및 추적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지자체별 변이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감시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플러스는 델타형에 K417N 부위 변이 추가 관찰로 델타플러스로 불렸으며(2021.6, 인도언론), WHO․美CDC․영국보건부는 델타형에 포함하여 감시 중이다. 우리나라도 델타형에 포함하여 감시중이다. 델타형으로 분류되는 만큼 델타형과 다른 특성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며 지속 조사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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