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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유엔식량농업기구, 항생제 내성 해결 앞장
  • 기사등록 2021-07-22 0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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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 7월 20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업무협약(비대면 영상)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식품분야 업무협력을 위해서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협력사업이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를 이끌고 국제사회의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이번 협약은 수혜국이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 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으며, 양 기관의 세부사항을 정한 기여약정과 식품안전분야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약정을 각각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5년간) FAO를 통해 총 115억원을 지원하고 ▲수혜국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실태조사와 실행계획 수립 ▲위해평가 체계 구축 ▲항생제 사용량 및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항생제 내성 글로벌 DB 구축 등이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축산물안전정책과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와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생제 내성 문제는 어느 한 분야, 한 국가가 잘해서 해결할 수 없고, 모든 국가가 원헬스(환경, 동식물, 인체의 보건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 있다는 개념) 측면에서 환경‧동식물‧인체보건 등 모든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규범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약처는 2017년부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의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국제규범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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