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13개사 중 5개사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상시험 관련 주요 애로사항도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도움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내 백신 개발사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관련 애로사항 확인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각 개발사 공통된 애로사항은?
이번 설문조사에는 협회 회원사 중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13개사가 의견을 제시했다.
그 결과 13개사 중 5개사가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그 외 8개사는 백신개발 연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개발사의 공통된 애로사항은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위한 ▲생물안전3등급시설(BL-3) 및 분석 장비, ▲전문 인력 및 분석기술, ▲표준물질 등 인프라의 부족이었다.
(표)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수행 관련 장애요인 분석 결과
◆기업 임상시험 진입 장벽 해소 등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지원과 전용시설(생물안전3등급 실험실), 표준화된 시험법 및 표준물질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임상시험 진입 장벽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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