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간(6월 6일∼6월 12일)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평균 524.3명으로 직전 1주(5.30일~6.5일, 578.4명)보다 54.1명 감소(9.4%)했다.
◆수도권 유행 지속…충청‧경남권 집단감염 증가 등
권역별로는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청‧경남권은 음식점·사업장‧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으로 증가했다.
호남·강원권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경북‧제주권도 전주 대비 감소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일 평균 22.6명으로 전주(16.7명)대비 증가했다.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 이후 치명률과 사망자 수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등 위험요인 여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일 평균 500대의 환자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장‧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속 감염, 변이바이러스 국내 전파 등의 위험요인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진자 접촉’ 사례 47.2%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 사례가 47.2%이다.
이는 가족‧지인‧동료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감염경로 조사중인 사례도 28.1%(1,077명)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 최근 4주간 감염경로 (’21.5.16.~6.12.)
▲일상생활 속 공간 집단감염 계속
수도권 직장과 건설 현장 등 사업장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와 교회, 골프장 등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32건)은 사업장(직장/건설현장/제조업 등) 11건, 교육시설(학교/어린이집/학원) 6건, 다중이용시설(실내체육시설/목욕탕/음식점 등) 5건, 가족·지인모임 5건, 종교시설(교회) 2건, 공공기관 1건, 행사대행업체 1건, 택시승객 1건 등이다.
◆발생 동향별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이 밝힌 발생 동향에 따른 주요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집단감염 확산 가능성 우려 속 대응 방안
확진자 접촉을 통한 전파 확산 증가 및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등 △일상생활 속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지속, △농업‧제조업 등에서의 집단감염 확산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감염취약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관리 강화, △노래방·유흥시설 등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 등을 지속 실시 하고, △유증상자 출근·시설 이용 자제 및 즉시 진단검사, △사업장 공용공간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람 간 접촉 증가 예상…철저한 핵심 방역 수칙 필수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수도권 중학교 및 직업계고 등교 확대, 스포츠 경기장 및 대중문화공연 등의 방역수칙이 완화(6.14일~)됨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우리 사회 전체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검사받기 등의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표)마스크 착용 수칙
◈ 실내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7월부터, 접종 후 2주가 경과된 사람에게 적용◈ 실외라 하더라도 군중이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마스크 착용 |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