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으로 구취와 구강청결을 관리해주는 의약외품(구중청량제, 치약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누리집(사이트)에 게재된 판매 광고 550건을 점검(’21.4.1. ~ 4.30.)해 허위·과대광고 317건을 적발, 접속차단 및 현장점검 등의 조치를 했다.
◆구중청량제 광고…300건 점검, 202건 적발
구중청량제 광고는 300건을 점검해 202건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미세먼지’, ‘각종질환예방’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5건 ▲타사 비방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88건 ▲공산품 등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 등이 있었다.
◆치약제 광고…250건 점검, 115건 적발
치약제 광고는 250건을 점검해 115건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구강 내 살균을 통한 전신 건강‘ 등 허가범위를 벗어난 광고 9건 ▲전문가 추천 등 광고 3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 광고 103건 등이 있었다.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구중청량제, 치약제를 구입 할 때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허가된 효능·효과 이외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온라인 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외품 구중청량제 및 치약제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중청량제는 입냄새 등 불쾌감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내용제 및 양치제이다.
치약제는 이를 희고 튼튼하게 하며 구중청결, 치아, 잇몸 및 구강 내의 질환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제제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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