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코로나19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5만 명 수준이며, 대규모 확산 중이다. 이로 인한 의료진, 병상, 산소호흡기 등 의료 인프라가 위기 수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외국민 안전 확보 방안 협의 등
외교부(장관 정의용)에 따르면 인도 내 체류 중인 재외국민은 약 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외공관–한인회장단(4.26) 긴급화상회의, 본부–인도 주재 공관 합동점검회의(4.27) 등을 통해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외국민 지원 추진
인도 내 재외국민의 귀국과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재외국민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항공편 증편 검토 등
정부는 인도 내 재외국민의 귀국을 위한 부정기 항공편이 원활히 운항될 수 있도록, 인도 측과 협의 중이다.
또 탑승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향후 항공편에 대한 증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행낭 통해 산소발생기 운송지원 등 추진
인도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외교행낭을 통해 산소발생기 운송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산소발생기 14대를 인도대사관으로 발송(4.28)했으며, 주첸나이총영사관 및 뭄바이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요청한 산소발생기 14개도 추가로 운송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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