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 상에 올릴 생선을 속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제시한 ‘똑똑한 생선 구별법’은 다음과 같다.
제수용 생선 중 생김새가 유사해 저렴한 생선으로 속여서 판매될 수 있는 돔류, 조기류, 민어류를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다. 
많이 사용되는 ▲‘참돔’은 등 부분에 파란 반점이 있지만 ▲‘황돔’은 반점이 없이 몸 전체가 노란 빛을 띤다.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돌기가 있지만, ▲‘부세’는 머리 모양 윤곽이 아주 둥글고 매끈한다.
▲‘민어’는 지느러미가 노란빛이고 입은 붉은색인 반면, 민어와 닮은 ▲‘영상가이석태’는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느러미에 검붉은 반점이 특징이다.

식약처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과는 “돔류, 조기류, 민어류 이외에도 소비자가 즐겨먹는 생선의 형태학적, 유전학적 판별법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물의 형태학적 구별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홈페이지)(〉법령자료〉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 [추석명절]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 꿀팁은? 식약처 주요 정보 제공
• 8월 28일부터 9월8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용 제품,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집중점검
• 지난 10년 독초 산나물로 오인‧섭취 안전사고 25건…봄나물 vs. 독초 구별법은?
• 각 부처 및 광주, 충남 등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은?
•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24시간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