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6일 ‘추석 방역대책’을 통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 가운데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부는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추석부터 면제되어온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9.30~10.2)에는 평소와 같이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되며, 이로 인하여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불요불급한 통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통행료 유료 전환에 따른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휴게소·영업소 방역인력·물품 확충, 휴게소 운영업체·입점매장 지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통행료 유료 전환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보도자료,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