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후 3세~18세 아동 코로나19 확진자 10명중 6명 이상이 가족 간 전파로 조사됐다.
◆학교 내 전파 추정 사례 1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5월 이후 3세-18세 아동 확진자는 총 111명이다.
연령별 확진자는 3-6세 18명, 7-12세 47명, 13-15세 23명, 16-18세 23명이다.
감염경로는 ▲가족 간 전파가 67명(60.4%)으로 가장 높았고, ▲학원·학습지·과외 18명(16.2%),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방, 종교시설, 식당 등) 9명(8.1%) 순이었다.
학교 내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는 1건(대전 천동초등학교)이 있었다.
◆안전한 방학을 보내기 위한 방역수칙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안전한 방학을 보내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방학기간에는 ▲학원에 있는 시간이 늘고,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하여 방역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해야할 3가지 수칙(3行)과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수칙 준수(3禁)를 당부했다.
[반드시 실천(3行)해야 할 3가지 수칙]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학원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 꼭 착용하기
▵코·입을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은 만지지 않고, ▵마스크 착용 전·후 손 씻기.
▲손소독제를 이용하거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사람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
[반드시 피해(3禁)야할 3가지 수칙]
▲열이 나거나 기침 등 몸이 아프면 외출하지 않기
▲PC방, 노래방 등 밀폐‧밀집‧밀접(3밀) 장소는 방문하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반 국민 코로나 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일상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항상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