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979명이다.
7월 24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총 21명 확진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1명(이용자)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용자 14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4명)이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중 2명이 경기 부천시 소재 성민빌딩에 방문한 것이 확인돼 관련 검사 요청 문자가 안내됐다.
▲강남구 사무실 관련 총 26명 확진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V빌딩 관련 9명, 한화생명 관련 17명)이다.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10명 추가 확진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교인 136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교인 17명(지표환자 포함), 지인 1명]이다.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 병사 4명 추가 확진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해 종교행사(교회)에 참석했던 병사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병사 18명, 강사 2명, 강사 가족 1명)이다.
▲광주 일가족 관련 총 9명 확진
광주 일가족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9명(가족 4명, 지인 5명)이다. 광주지역 방문판매 모임 등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검역단계 3명, 자가격리 중 10명 확인
7월 2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0명이 확인됐으며, 이중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4명(미국 3명, 브라질 1명), 오세아니아 1명(뉴질랜드 1명), 중국 외 아시아 8명(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 이라크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표)최근 2주간 (7.11일 0시~7.24일 0시까지 신고 된 641명) 감염경로 구분

▲선원 94명 전원 전수검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항에 입항(7.8일)한 PERT 1호(러시아 국적 , 원양어선, 선원 총 94명)에 대해 7월 8일 승선검역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7월 8일 입항한 날부터 여러 번 승선해 선박을 수리했던 선박수리공이 7월 23일 확진됨에 따라 선원 94명 전원 전수검사 결과 32명이 양성으로 확인(62명 음성)됐다.
현재 선박수리공 관련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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