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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확자 168명…서울>경기>인천 순 - 5월 16일 유흥시설 특별점검결과…위반 13건 발견, 행정지도 - 5월 18일부터 입영장정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진행 등
  • 기사등록 2020-05-17 2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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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5월 17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68명(남 136명, 여 32명)이다.


◆클럽 방문 89명, 접촉자 79명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경기 33명, 인천 23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전·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이다.
충북의 경우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이 89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는 79명이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5명 등이다. 

          * 5.17일 12시 기준 168명, 확진일 기준으로 보도자료 통계와는 차이가 있음

◆5월 1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발생 6명
5월 1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6명이며, 이 중 클럽 집단발생 관련 5명, 대구 지역 사례 1명이다.
대구 지역 사례 1명은 노인 일자리사업 시행 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클럽 관련 5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 “적극적인 검사이행 명령 적절”
이태원 클럽 확진자 사건 방역정책에 대해 지난 5월 14일~15일 서울시민 1,000명(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리얼미티] 결과 △“적극적인 검사이행 명령이 적절했다”는 의견이 75%였으며, △“익명검사제 도입이 도움이 되었다”는 입장도 95.2%로 나타났다.


◆5월 16일 전국 유흥시설 8,925개소 특별점검 진행
또 5월 16일 지방자치단체,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합동(217개반, 1,357명)으로 클럽, 감성주점 등 전국의 유흥시설 8,925개소에 대한 심야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6,768개 유흥시설이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유흥시설 2,197개소 중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5건 △발열 체크 미비 3건 등 위반사실 13건을 발견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6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최초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추가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 등과 협력해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한 방역 강화 조치를 이행해 왔다”며, “△신용카드 사용 내역 조회 △기지국 접속자 파악 등을 통해 접촉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검사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 정보 노출 등에 대한 염려로 검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익명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특정 장소에서 집단 발생 시 개별환자 동선에서 특정 장소가 식별되지 않도록 동선 공개 지침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입영장정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8주간 검사 예정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오는 5월 18일(월)부터 입영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영장정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군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취합검사법(1:5)을 사용해 향후 8주간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약 6,300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모임 자제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클럽·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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