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14 (토)
국립암센터, 동탄성심병원, 서울대병원, 일산병원 등 91개 의료기관이 1차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2월 24일 46개소, 2월 25일 45개소 신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신청기간(2.24일~25일)을 고려하면 빠르게 참여 희망병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수가는 △안심병원 감염예방관리료(외래 및 입원)는 2만 630원, △선별진료소격리관리료는 일반격리의 경우 3만 8,000원~4만 9,000원, 음압격리의 경우 12만 6,000원~16만 4,000원이다.
또 2월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대한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도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계속 늘고 있어, 추가로 참여 신청을 접수해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대한병원협회) 등을 참고해 근처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하면 된다.
1차에 지정된 병원은 다음과 같다.
자인메디병원, 다보스병원, 이춘택병원, 남양주한양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포우리병원, 중앙대의료원교육협력현대병원, 강남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남양디에스병원, 메디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더조은병원, 국립암센터, 원광종합병원, 안성성모병원, 시화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뉴고려병원, 박애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바른마디병원, 평택성모병원, 포천우리병원, 센트럴병원, 성베드로병원, 진주바른병원, 연세에스병원, 진영병원, 청아병원,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하남성심병원, 유성선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한국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좋은삼선병원, 영도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대동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한양류마디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서울메트로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강안병원, 해동병원, 동부제일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영등포병원, 우리아이들병원, 서울성심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삼육서울병원, 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심정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티병원,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림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기독병원, 장흥종합병원, 순천한국병원, 목포기독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주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백제병원, 천안충무병원, 서산중앙병원, 한국병원, 하나병원 등이다.
한편 국민안심병원 지정 현황 (2.24일~25일), 국민안심병원 지정 요건, 국민안심병원 개요는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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