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 국내에서 사망자 2명이 추가된 가운데 누적 확진환자가 556명을 기록하며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레바논과 이스라엘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32개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123명 중 75명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중대본)는 2월 23일 오전 9시 현재, 지난 22일 오후 4시 대비 사망자 2명,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8명은 격리해제가 된 가운데 검사결과 1만 6,038명이 음성, 6,039명이 검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월 22일 사망한 443번째 환자(1979년생 남자)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로 사망 관련성은 조사중이다. 2월 23일 사망한 54번째 환자(1963년생 남자)는 청도 대남병원 사례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또 새롭게 확진된 123명의 환자 중, 75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으며, 48명은 조사를 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는 93명이 대구, 20명이 경북에서 확진된 것으로 보고됐다.

◆32개국서 확진자 896명, 사망자 113명 추가  
2월 23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32개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대비 확진자 896명 늘어난 총 7만 8,674명, 사망자도 113명 늘어난 2,45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추가 확진자 630명 증가된 7만 6,918명, 사망자는 96명 늘어난 2,441명으로 보고됐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 1명이 발생된 가운데 일본 28명, 미국 19명, 호주 4명, 아랍에미리트 2명, 레바논·이스라엘·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른 전 세계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홍콩 70명(사망 2), 대만 26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86명, 일본 133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11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이란 18명(사망 4), 레바논 1명, 이스라엘 1명으로 보고됐다.
▲아메리카에서는 미국 35명, 캐나다 8명, ▲유럽은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19명(사망 1), 영국 9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21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 ▲기타 일본 크루즈 634명(사망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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