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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성성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노령화 속 여성성의학 중요도 UP
  • 기사등록 2018-12-07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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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물론 노년기의 올바른 성의학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여성성의학회 고민환(사진 오른쪽) 회장은 지난 2일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남여 모두가 배우자와의 올바른 성의학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의사 입장에서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부에서 이런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회적, 교육적인 문제들로 인해 제한점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고 회장은 “전체 생존연령이 증가한 만큼 이와 동반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며, 여성들이 폐경을 맞이하는 50세 이전부터 적극적인 관심과 준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FDA 허가를 받은 여성용 비아그라(Flibanserin, Addyi)가 부작용 문제로 고전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를 업그레드한 2세대, 3세대 약물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여성성의학은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여성성의학회는 질성형연구회, 심화교육, 성치료 인증의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여성성의학회는 지난 2일 SC컨벤션센터에서 약 200명이 등록한 가운데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STD 정복하기 ▲성치료를 위한 상담기법 ▲질이완증의 최신진단법과 임상사례연구를 통한 도입효과 ▲기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질성형 총정리 ▲Gshot ▲항노화와 줄기세포 ▲Steroid Hormones and Sexual Function ▲Food and Sex ▲즐거운 소음순 꽃잎 성형 ▲골반저 해부학에 근거한 입체적 질성형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인철(서울의료원, 위 사진 왼쪽) 사무총장은 “과거에는 성(sex)에 좋은 음식을 스태미너를 중심으로 생각했다면 최근 내용들을 분석한 결과 sex에 좋은 음식은 심장에 좋은 음식인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며, “몸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은 음식도 정확히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음식부터 줄기세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 참가자는 “최근 여성 성과 관련해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성병진단부터 질성형술에 이르기까지 최신 내용들이 발표돼 최신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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