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재 유명 성형외과 A원장이 자신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이유는 ▲지난 9월 16일 서울중앙지검이 강남 유명성형외과 원장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했으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내부에서 윤리위원회를 통해 중징계 대책을 발표한 후 연이어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 ▲A원장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라는 점 등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도 이번 논란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A원장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마약을 투약하고 있는 것 같다”는 제보에 따라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3일 오전 10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신의 병원 진료실에 있는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스스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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