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장군과 함께 지난 6월 29일 기장군 소재 일부 양식장(3개소) 넙치에서 수은 기준치(0.5㎎/㎏)를 초과(0.6~0.8㎎/㎏) 한 것을 확인,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폐기조치 중이고, 이미 출하된 양식 넙치에 대해서도 판매금지하고 회수 등 조치를 진행중이다.
또 원인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해수, 사료 등에 대해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가 3일 밝힌 바에 따르면 수은기준치는 05mg/kg이지만 이번에 적발된 광어에서 검출된 수은양은 0.6~0.8mg/kg이었다.
해수부는 문제의 양식장에서 사용한 사료와 사육용수에 대한 분석을 진행중이며, 이번주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철저한 회수·폐기 조치 및 원인규명을 통해 국민 식생활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감독 점검계획’에 따라 부산, 제주, 완도 등의 양식장 98개소에 대해 약품·중금속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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