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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제맥주 생산량 2년새 2배 증가…수제맥주 안전관리 강화 - 식약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 기사등록 2018-04-25 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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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제맥주 생산량이 2015년 454만㎘에서 2017년 977만㎘로 잠정 집계돼 2년 사이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제조업체수와 품목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맥주 판로가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수제맥주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제맥주 기술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6일(목)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수제맥주 위생관리 실무 ▲대용량 맥주통(Keg) 세척 및 생맥주 공급 장치 관리 방안 ▲소규모 HACCP 인증 사례 공유 및 HACCP 체험관 견학 ▲세척제 선택 및 사용방법 등이다. 


또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주류안전관리지원 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주류안전정책과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수제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제맥주가 제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제맥주가 기존 국내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수제맥주를 먹는 이유에 대한 조사결과 “기존주류보다 맛있어서”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호기심에”, “향이 좋아서”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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