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이용찬,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제적인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개최하는 한일심포지엄은 물론 지난 9월 유럽 학회(European Helicobacter& Microbiota Study Group XXXth International Workshop on Helicobacter and Microbiota in Inflammation and Cancer)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에는 국제학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The 2nd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2nd SI-HUG Symposium) & 2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라는 명칭으로 2018년 4월 13일(금) ~14일(토) 여의도 콘래드호텔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찬 회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2년전부터 학회자체 연구상을 마련해 1억원 상당을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NECA로부터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일차치료법에 대한 진료지침과 건강보험 급여기준 변경을 위한 임상연구 및 위암 예방을 위한 근거평가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차년도 연구까지 종료된 상황이며, 2018년 10월까지 3차년도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화기학회 빅데이터 연구 ‘한국인에서의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사용실태 파악 및 장기사용에 따른 부작용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 2, 3차 병원에 따른 PPI 사용실태, 부작용 분석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