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임력보존학회(회장 김석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월 12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약 12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5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일반연제 및 최신 가이드라인 등의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또 각 세션 발표 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발표는 물론 다양한 토론을 통해 그동안 궁금해 하던 것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최신지견들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김석현(사진 왼쪽) 회장은 “대한가임력보존학회 창립을 통해 가임력보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러 가지 암 또는 양성 난소 종양이 있는 여성들에게 가임력 보존 상담 및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또 만혼 및 고령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가임력 보존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서 미래 의료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