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연하장애학회, 2017추계학술대회…‘한일 공동 심포지엄’개최 - 외상·구강 기형·염증성 장질환 등 연하장애 중요 주제 다뤄
  • 기사등록 2017-11-12 01:52:26
  • 수정 2017-11-12 01:58:01
기사수정

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한일 연하장애 공동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됐던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분야에서 선진국 역할을 하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 연하장애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교류를 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상과 구강 기형, 염증성 장질환 등 임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연하장애의 중요 주제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의와 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논의했다.

최경효(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연하장애는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고, 연하장애의 주요 원인인 노령화와 치매는 이미 중요한 국가적인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치매와 노령 환자의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가 폐렴인데,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하장애와 이로 인한 기도흡인이다”며, “치매 국가책임제와 맞물려 노령 환자와 치매 환자의 연하장애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학회에서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연하장애(삼킴곤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치과의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언어치료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다.

또 올해 대한의학회에 정식으로 산하 학회 인준을 받았으며, 대한연하장애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가 되어 연하장애 분야 최고의 학회로 발전했다.

이와함께 매년 연하장애 전문치료과정을 열어 연하장애의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연하장애 분야의 학술적인 성과를 집대성한 학회의 공식 교과서 ‘연하장애’를 발간해 이 분야를 공부하는 의료진이나 학생, 연구자들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4191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PLUVICTO vs. 중입자치료’ 등 첨단 암 치료법…장단점 및 해법은?
  •  기사 이미지 대한수혈학회 44차 학술대회, 헌혈제한 완화 및 첨단 세포치료 논의
  •  기사 이미지 대한두통학회, 국제 가이드라인 기반 맞춤형 두통 치료법 공유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