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행의학회(회장 노용균, 이사장 박영규)가 지난 11월 5일 가톨릭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유학생을 위한 예방접종 ▲여행 중 만성질환 관리 ▲여행 중 유의해야 할 감염질환 ▲겨울철 유행감염질환과 세계여행의학회 소개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영규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이슈는 물론 고령화 추세에 맞추어 만성질환관리,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행의학회는 변화도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다양한 이슈들로 인하여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여행의학에 대한 개념 및 필요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학술대회 강의내용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방차원의 다양한 내용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병덕(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홍보이사는 “다음 학술대회부터는 여행의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균형 있게 맞추어 구성할 예정이다”며, “국민들이 해외유행감염병 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