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이준형 교수는 지난 11월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스트레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금연치료시 스트레스 관리 노하우’라는 강의를 통하여 “적정한 운동요법을 통해 일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준형 교수에 따르면 정기적인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금연시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인 체중증가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운동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는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 ▲인지행동치료 ▲이완요법 ▲명상 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지난 11월 5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ocial stress : the Way to win(스트레스 넘어서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심포지엄(미생물과 스트레스) ▲주제강연 ▲기조강연 ▲임상강좌 ▲세미나 ▲연제발표 ▲워크숍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스트레스학회 김병성(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회장은 “스트레스관리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상당치료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다른 약물이나 기기 등에 의한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복지부는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 실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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