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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2명 “대장암 예방엔 운동이 특효” - 대한대장항문학회 ‘제10회 대장앎의 날’ 온라인 설문조사, 10명 중 4명만 …
  • 기사등록 2017-09-13 01:03:19
  • 수정 2017-09-13 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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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장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0년간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이우용)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코리아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10명 중 4명만이 자신의 장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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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건강에 관심이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89.8%로 나타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비해 장 건강 평가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46.6%)’, ‘건강한 식단(37.5%)’ 순으로 응답했고,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일로도 ‘규칙적인 운동(59.8%)’, ‘건강한 식단(54.1%)’ 순으로 응답했다.

보건복지부와 WHO는 건강한 성인에게 필요한 운동량을 ‘일주일간 중간 강도의 운동을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운동을 75분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WHO의 권장 운동량을 실천하는 비율은 21.7%로 매우 낮은 수치다.

이에 대장항문학회는 대한민국의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1530 건강 올리고 대장암 내리고‘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530은 ’1주일에 5일, 매일 30분씩 운동하자‘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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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69.4%, ‘운동이 대장암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7.4%로 나타나, 3명 중 2명은 대장암에 대한 운동의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서(40.9%)’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용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장 건강을 지키고,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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