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조대현, 대전성모병원)가 오는 5월 27일(토)~28일(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 64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 통증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과 달리 모든 회원은 물론 가족과 학회를 도와주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컨벤션센터 강의장을 이용한 강의와 함께 야외뮤직텐트에서 가족과 함께 인문학향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대현 회장은 “자녀가 있는 분들은 소중한 자녀들의 미래를 여는데도 도움이 될 만한 강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장애진단에 관한 평가 및 소송사례들에 대한 토론 시간은 물론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위원회에서 말기 암 환자들의 정서적 관리와 통증의사의 역할에 대한 시간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강사진들로 구성된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신경차단법, 만성난치성통증환자에 대한 신경조절치료법 등에 대한 세션과 2017 IASP 슬로건인 Global Year Against Pain after Surgery 세션 등을 통해 학술적인 만족도도 높여줄 예정이다.
또 C-arm과 초음파를 이용한 워크숍, 병력청취와 이학적검사에 관한 워크숍도 마련됐다.
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영어세션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서 국제학회의 포맷을 갖추고 외국 참가자들까지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학회가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휴식을 제공하고,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바쁜 일정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봄 학회 축제에 오셔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을 한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