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회장 이일옥, 고대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 5월 20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원형 회장, 대한노인병학회 조경환 회장의 축사와 함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연자와 전공의가 함께 하는 점심식사를 마련해 네트워크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는 ▲노인의 인지기능 ▲노인에서의 심방세동이라는 주제의 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원형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은 “노인과 관련된 퇴행성 질환 및 각종 종양수술이 증가하고, 노인환자를 마취하는 것은 좀 더 세밀하고 사려깊은 의료기술을 요구한다”며, “노인의학과 노인병인정의 제도가 이미 사회적으로 확립되는 것과 함께 노인의 안전한 마취와 통증제어를 수행하는 노인마취통증의 확립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이일옥(사진 가운데) 초대회장은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창립을 통해 노인영역에서 국민건강과 정부의 보건정책에 바람직하게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실제 임상에서 노인 마취통증을 관리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연구 모임을 시작했고, 2016년 11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학회로 공식 등록됐다.
주요 연혁은 다음과 같다.
2014년 4 월 대한노인마취연구회 결성에 대한 논의
2014년 8 월 18일 대한노인마취연구회 발족 예비 모임
2014년 9 월 19일 대한노인마취연구회 제1회 스터디 모임
2016년 3 월 19일 대한노인마취연구회 제6회 스터디 모임
2016년 11 월 3일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로 승격
2016년 12 월 7일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제1회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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