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연하장애학회(회장 최경효,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첫 연하장애교과서를 발간했다.
이에 지난 5월 20일 중앙대병원에서 개최된 제8회 춘계연수강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교과서는 제작만 약 1년이 소요됐으며,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구강외과, 소화기내과, 간호 등 8개 분야에서 전체 약 5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간됐다.
최경효 회장은 “이 교과서는 번역서가 아니며, 한국인의 다양한 케이스, 보험, 의료정책환경 등도 함께 담아서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교과서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교과서는 ▲연하장애와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리해부학적인 기능에 대해 기술했다. ▲임상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하장애의 평가방법, 비정상소견과 영양평가에 대해 서술했다.
▲연하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기술했다. ▲연하장애의 치료원칙과 함께 임상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치료기법을 기술, 치료기법과 관련된 동영상도 제공한다.
▲흔히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소아에서 삼킴기능의 발달, 임상적 평가, 연하장애를 흔히 동반하는 질환, 섭식관리와 함께 소아연하장애의 치료에 대해 다루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오전에 2개의 룸에서 ▲Typical case ▲Electrical stimulation 등 2개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구강관리 ▲중환자실에서의 연하평가 및 영양관리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던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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