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경학회가 오는 4월 12일(수) 오후 6시 양재역 엘타워 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MHT와 암’ 주제 집담회를 개최한다.
폐경호르몬요법 (menopausal hormone therapy; MHT)은 갱년기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러나 2002년 WHI (Women’s Health Initiative)연구 발표 후 이득보다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사용이 급감한 상태이다.
15년이 지난 현재 여러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호르몬이 주로 사용되는 폐경 10년 내 혹은 50대 여성에서 MHT는 심장병 위험을 48% 감소시키고, 전체 사망을 30% 감소시킨다.
MHT에 따른 암 위험이 과장되어 특히 유방암 많은 폐경 여성이 근거가 부족한 보완요법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한폐경학회에서는 한국유방암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골대사학회 opinion leader와 round table discussion을 진행한다.
이번 round table discussion에서는 한국 여성의 중요 암인 폐암, 대장암, 위암, 간암, 유방암에 대한 MHT 효과를 폐경학회에서 발표한 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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