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오욱)가 국제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공식 명칭은 ICA이다.
오욱 회장은 “실제 외국 참가자 350명을 목표로 2017년 3월 19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개원가 학회의 국제적인 성공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24차 학술대회에는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 사전 점검 형태로 진행됐다.
이 학술대회에는 중국, 그리스, 대만 등에서 약 70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통해 외국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생중계, 통역 등 다양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오욱 회장은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진행하는 3번의 학술대회 중 한번은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외국 참가자들에게 학술대회를 오픈한 것은 물론 정회원 등록도 가능하게 해 실질 외국인 참가회원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원 원내 핸즈온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외국 참가회원들이 임상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마련,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4차 학술대회에는 약 1,000명이 등록한 가운데 5개의 방(레이저, 이원생중계, 뉴트렌드, 탈모, 라이브)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실제 ▲보톡스 필러 라이브 세션에서는 꼭 알아야 할 이론 및 실제 시술을 위한 숙련자들의 라이브 강의로 눈길을 모았다.
▲이원생중계방 세션에서는 최근 발전하고 있는 실리프팅 시술을 수술방과 현장을 연결하는 생중계 형식으로 마련됐다.
안익준 책임학술이사는 “서로 다른 실과 서로 다른 시술의 차이를 보는 즐거움이 있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레이저세션에서는 레이저시술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과 응용에 대한 내용을 고루 담았다.
▲탈모 파트는 근거 중심에 의한 탈포치료를 기본으로 다양한 내용을 담았고, 논쟁이 되는 부분은 패널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치료나 장비에 대한 세션을 별도로 구성한 것은 물론 외국인 연자를 초청해 조금 더 시야를 넓히는 시도도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사윤리와 도덕에 관련된 강의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오욱 회장은 “우리 스스로 올바로 사는 법에 대한 각성을 하기 위해 약 6개월전부터 이같은 강의를 준비해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윤리적인 각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표준지침’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안익준 이사는 “프로그램 구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검증된 내용들이어야 한다는 것이며, 실제 임상에서 진행한 내용 중 가장 정제되고, 가이드로 제시할 수 있는 내용들만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구성,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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