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가 지난 19일~2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63차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통증의학 개인별 맞춤치료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선 모닝세션을 만들어 좀더 실제적인 관심을 채워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Plenary Session을 통해 전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강연을 통해 인문의 향연에서 명인의 유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근막통증치료 워크숍, 초음파와 C-arm 유도하 핸즈온 워크숍 등을 통해 학술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Refresh Course에서는 명실상부하게 전공의들에 대한 교육과 기존 회원들의 재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철 회장은 “중국은 10년전부터 통증과 마취분야가 별도로 독립되었다”며, “우리 학회의 미래는 어떻게 모색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증치료분야에 정밀의학의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연수교육에서는 이번에 발간된 ‘통증수기의 정석’ 교과서 저자들이 나서 직접 강의를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형선 교수의 한국의료의 진단 및 미래에 대한 강의와 신경치료분야의 급여청구사례에 대한 토의 등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통증인의 밤 : 복면가왕’에서는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용철 회장은 “많은 난관과 시련이 대내외적으로 고단하게 하고 있지만 우리 학회의 발전과 희망을 위해 함께 하고 즐기고, 이를 통해 더 큰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