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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최신 수술용 로봇 다빈치-Xi 추가 도입 - 환자 위한 최선, 최첨단 최소침습수술 실현
  • 기사등록 2016-11-11 20:07:07
  • 수정 2016-11-11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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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이 최신 수술용 로봇 다반치-Xi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두 대의 수술용 로봇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최선, 최첨단의 최소침습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007년 7월 국내 두 번째로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듬해 4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첨단 수술법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수술건수 2,000례를 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로봇방광암全절제술을 아시아 최초로 실시하는 등 로봇술기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 특징은 로봇을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진료과가 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왔다는 것이다.

전립선, 대장․직장과 같이 많이 적용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으며, 각 분야의 새로운 수술법을 창조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높은 중증도 질환을 선도적으로 수술하는 것 역시 특징이자 장점이다.

수익성을 고려하기보다는 환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과 적응증만을 고려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높은 난이도의 수술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대학병원의 역할이자 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

더불어 수술의 표준화와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도 양성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수술 인증’시스템. ‘로봇수술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개복 및 복강경 수술 경험이 충분해야 하고, 동물시험 등 연수절차도 거쳐야 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용 로봇 도입이 단지 첨단의료기기의 도입을 넘어 미래 수술의 나아가야할 방향으로서의 로봇수술에 적극 투자하고, 이를 통해 젊은 외과 의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글로벌 외과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호(비뇨기과 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현재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술방법의 발전 방향이라는 데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로봇의 추가도입은 고대 병원에서 미래의 수술법을 선도한다는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젊은 외과의사에게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계 전반이 어려움에도 외과 의료진을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주신 의료원 및 병원에 감사드린다. 오직 환자를 위한 최선, 최첨단의 수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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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8일 ‘수술용 로봇 다빈치 Xi 추가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이기형 안암병원장,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 임춘학 마취통증의학과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해 수술용 로봇 도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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