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 줄이기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주관하고,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5월 1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보이지 않는 위험, 소음성 난청!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우리 아이들의 귀를 지켜내어, 국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지난 2010~2012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미국의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기준으로 분석하면 12~19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소음성 난청을 가지고 있다.
이는 미국 연구결과(NHANES2006, 17%)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이 조사가 5년전에 이루어진 조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고, 사용시간도 대폭 늘어났음을 고려한다면 5년 동안 막을 수 있었던 소아청소년 소음성 난청이 계속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청소년의 청력검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청소년 소음성 난청의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홍보 ▲이에 따르는 관련 예산확보 방안 ▲청소년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