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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밸런스의학회 제 6차 심포지엄…연수평점 없어도 참석자 증가 - 실손보험사 환자 진료정보 수집 우려, 도수치료 교과서 6월 발간 예정
  • 기사등록 2016-03-2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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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밸런스의학회(회장 유승모)가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 6차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연수평점이 없었지만 지난 5차 심포지엄에 비해 참석자들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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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모 회장은 “의협 연수평점 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 전달을 위한 노력을 프로그램에 담아 제시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학회 창립 만 2년 만에 정착단계에 이른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270명이 참석해 연수평점 인정 철회로 인해 감소했던 지난 5차 심포지엄의 우려를 만회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과 통증 치료 등 기존 의학지식과 함께 의원 운영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 마케팅 정보까지 강좌의 외연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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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모 대한밸런스의학회장(왼쪽)와 김경진 부회장.

유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이지 고민하여 학회와 심포지엄 운영해 반영하겠다”며 “믿고 참여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수치료 교과서 발간 작업도 이미 가제본을 했고, 현재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회장은 “오는 6월 중 출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손보험사의 환자 진료정보 수집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실손보험사에서 환자의 검사기록은 물론 진료기록부 등 건강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해 의료기관을 고발·고소하는데 사용하면서 의사-환자 간 신뢰를 깨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당산역 인근에 개원한 기능의학·통증 치료 시범의원 ‘SM33 의원 1호점’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유 회장은 “당초 구상한 계획대로 급성장하면서, 잉여금도 남을 정도다”며 “앞으로 동일한 컨셉트의 모델이 개원가의 새로운 운영 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치를 환자들에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어려운 개원 의료현실에서 돌파구는 없는가? ▲비급여 실손보험 대처방안과 달라진 의료법 바로알기 ▲의료서비스 마케팅 전략 및 개원가에 필요한 맞춤영양치료 PNT ▲두경부 통증 환자의 치료 노하우 ▲어깨 통증에 유용한 Osteopathy Technique ▲바이오메카닉 건과 리앤더테크닉을 이용한 통증사냥 등 육체적 밸런스를 위한 강의로 구성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2016년 대한밸런스의학회에서 발간하는 Full Spine Technique 교재 교환권을 총 3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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