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위암포럼2015(제36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집담회 및 제25회 서울국제암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서울대학교 병원 암연구소 2 층 이건희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암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Cancer Symposium)은 1990년 이래 국내 암 연구의 활성화와 해외 암 연구자와의 활발한 학술 교류에 기여해 왔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복강경 워크숍, 대한복강경위장관 연구회 집담회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위암 복강경 수술의 발전 및 국내외 학술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위암 연구와 치료법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이 두 학술행사가 ‘서울국제위암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함께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암 연구와 최소침습치료에 대한 폭넓은 주제로 실제적이고 유익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도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강경 위암수술의 최신 지견과 위암 중개 연구 현황 및 양성위장관 질환의 복강경 수술 기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본 위암 수술 전문가인 Yoshikawa 교수의 위암 수술 후 영양상태 변화에 대하여 특강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독일의 위식도 선암의 치료 전문가인 Mönig 교수, 중국 복강경 위암 수술 임상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Sun 교수, 대사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의 Udomsawaengsup 교수 등이 참여한다.

위암 및 양성위장관질환 임상 연구와 최신 치료기법을 주도하고 있는 해외전문가들과의 토론은 국내 전문의들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최근 위암 영역에서의 기초/중개연구의 최신 지견을 강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제10회 김진복 암 연구상과 연구박사학위저술지원에 선정된 연구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연구발표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