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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제20차 추계심포지엄 개최…혈액에서 암세포 검사 연구 등 조명 - 암관련 기초연구, 임상, 정책적 측면까지 모두 고려
  • 기사등록 2015-11-23 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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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이사장 노동영, 서울대병원)가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0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Plenary lecture, Special 심포지엄, 9개의 심포지엄, 2개의 Satellite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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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결과들 발표
Plenary lecture는 영국 Cancer Research UK Manchester Institute Deputy Director인 Dr. Caroline Dive박사가 ‘Circulating tumor cells in lung cancer-biology, biomarker and drug development’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Dr. Caroline Dive 교수는 Liquid biopsy라는 개념을 통하여 최소침습적인 방법인 조직검사대신에 혈액에서 암세포를 검사하는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Biomarker driven clinical trial’을 통하여 최근 임상시험에서 많이 시도되는 Biomarker의 탐색연구에 관하여 폐암, 두경부암, 위암 및 유방암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특히 매년 새로운 암관련 시그널링 관련하여 발표로 진행중인데 올해 주제로는  Wnt-YAP/TAZ and cancer stem cells에 대한 시그널링 연구결과들을 발표한 기초연구자 4명을 초빙하여 암관련 시그널 연구를 하는 많은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했다.

또 방사선치료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치료에 관한 주제로 방사선종양학의 발전적인 분야를 대장암, 간암 및 교모세포종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Special 심포지엄으로는 우리나라의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완화 의료정책에 대한 전반적 소개를 통해 완화의료에 대한 암전문의 이해를 높이고,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호스피스급여화제도의 소개 및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이재용 사무관 및 경상의대 강정훈 교수는 연자로 참여하여 최근 호스피스 급여화에 대한 변화를 소개하고, 문제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청중들과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NGS cancer paner에 대한 연구발표에서는 벤처회사의 연구결과를 비롯하여 대학에서의 연구결과를 함께 발표하여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난소암에 대한 연구발표에서는 유방암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PARP inhibitor에 관한 연구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난소암치료에서도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한암학회-한국정맥경장 영양학회 공동심포지엄 
암환자의 영양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정맥경장 영양학회와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구성했다.

암 치료에 있어서 환자의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는 영양상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자료는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그러한 정보가 의사들에게는 많이 공유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마련한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소화기암, 방사선항암화학요법에서의 영양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말기암환자에서 악액질의 기전과 이에 대한 영양관리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암진료 통합질평가 연구결과 발표 등
이외 암진료 통합질평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Nano medicine에 관한 연구분야에서는 분자진단, 암이미징 및 방사선 나노의학의 미래 등에 관하여 소개됐다.

마지막 심포지엄으로 유전성암에 대한 연구를 위암, 유방암, 대장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Satellite Symposium으로 화이자에서 준비한 ALK inhibitor관련 연구결과를 울산의대 이대호 교수가, 바이엘에서 준비한 A new era of treatment in GI cancer 및 Biomarker exporation in oncology분야에 대한 최신연구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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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관련 기초연구분야 외에도 임상분야 및 정책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하여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어 암연구 및 암진료를 하는 암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성공적인 심포지엄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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