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 회장 조동제)가 분만 취약지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정부에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년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산부인과 전문의 분만기피현상의 근본적인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공공의료분야에서 정부운영 지역분만센터 설치를, 민간의료분야에서는 분만실 및 분만관련 수가조정을 실현해 나가야 함을 피력했다.
또 분만실의 경영의 적자해소를 위해 질식분만, 제왕절개분만 수가현실화와 야간가산수가 100% 인상, 분만실 특수병동 수가체계 수립, 분만실 관리료 신설 등을 제안했다.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건보급여화 적용이 예상되는 보조생식술과 관련해 행위를 약 150가지로 세분화해 정립한 바 있다.
김장흡 이사장은 “이와 함께 종병이상 기준병상율 확대 및 비특진료 의사율 확대에 따른 건보수가 인상방안으로 수가재분류를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 검토중이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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