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서울지방청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원 등 지역 22개 관광호텔 내 61개 식품접객업소들에 대한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식약청과 한국관광호텔업협회이 사전간담회를 통하여 호텔 업계의 ‘식품안전 자율관리 방안’을 논의한 후 실시하여 적발보다는 업계의 자율관리 유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또 사전 예고 기간에 호텔업계가 미리 자체적으로 위생 취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점검대상 22개 호텔 뿐 아니라 116개 호텔 회원사에 대한 위생개선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계기로 관광호텔 업계에서 식품안전 자율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편의점협회 및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에 대해서도 협업체계를 확충하는 등 업계의 자율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