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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 성과와 아쉬움 - 내과학회와의 연계 강화 속 학술대회 곳곳서 아쉬움 제기
  • 기사등록 2015-04-20 14:27:00
  • 수정 2015-04-21 1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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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 이하 개원내과의사회)가 지난 19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성과와 함께 아쉬움도 남겼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수곤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 것은 물론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개원내과의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곤 이사장은 “내과 연관 학회 간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원내과의사회와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세계내과학회도 개원내과의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사장1.jpg

이명희 회장은 “범국민 건강캠페인 ‘러브패밀리(LOVE Family)’를 정부로 지원 받을 수 있었던 것도 내과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내과학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런 성과와 달리 회원들이 곳곳에서 아쉬움을 제기했다.

초록집은 물론 내용에 대한 불만 제기도 있었다.

일부 회원들은 “초록집이 가로로 되어 있다가 세로로 바뀌었다가 하면서 보기에 불편하게 되어 있다”며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될 것을 집행부가 너무 신경을 안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전체 내용 중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내용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보다 임상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면서, 쉬운 내용의 적절한 내용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회장.jpg

강의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한 회원은 “공간이 부족해 학회 발표장까지 부스를 설치하는 것까지는 무엇이라 할 수 없지만 강의에 집중이 가능하도록 차단막 등의 조치는 필요한 것 같다”며 “그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그대로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일부 회원은 “전임 집행부들보다 현 집행부가 회원들에 대한 관심 및 지원이 더 적어진 것 같다”며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또 “이런 이유때문인지 예년보다 회원들이 적게 참여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개원내과의사회는 오는 5월 3일 나인트리컨벤션 그랑서울 3층에서 제1회 금연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희 회장은 “교육을 받아야 급여청구가 가능하다”며 “이유는 금연교육에는 상담과 교육에 대한 수가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 금연캠페인 선포식에는 11명의 대표자들이 가운을 입고 세리메니를 개최할 예정이며, 의사 100명의 인터뷰를 담아 미디어릴리즈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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