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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특화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 - 60개사 입주, 바이오관련 5개 학과 이전
  • 기사등록 2015-03-11 18:55:55
  • 수정 2015-03-11 1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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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1일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이번에 준공된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산업의 메카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의 혁신과 우수 청년인재 확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의 3개 대학(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에서 바이오 관련 5개 학과(약학과, 제약학과, 제약산업학과, 바이오메디컬학과,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460여명의 학생이 이전할 계획이며, 기업연구관에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45개 중소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 2008년 단지 준공 이후 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등 국내 유수 바이오기업 60개사가 입주했으며, 2014년 12월 현재 42개사가 가동 중이고, 올해 중 대부분 가동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영민 의원, 오제세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 내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2011년도부터 총 8개 지구가 선정되어 순차적으로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시화, 구미, 군산지구에 이어 4번째로 준공되었다.

지난해에 조성을 마친 3개 지구(시화, 구미, 군산)와 올해 준공되는 오송, 대불을 포함한 5개 지구에서 총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기업연구소 약 200개소가 금년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전을 완료한 대학 중심으로 산학 공동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산학공동 R&D(124건), 사업화 프로젝트(44건)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혁신과 더불어 총 387명의 학생이 참여기업 취업에 성공하였다.

아울러 이미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7,400여명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3,800여명에게는 현장 직무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었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지난해 9월 산업단지 50주년 행사를 통해 발표된 ‘노후산단의 스마트혁신단지化’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관섭 차관은 “산업단지의 혁신은 창의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가속화하고, 젊은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산업융합지구도 2017년까지 17개소를 선정하는 등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부는 올해 추가 선정 예정인 2개 지구에 대해 조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으로 공모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식 개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개요, 오송 산학융합지구 현황 등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94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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