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발학회 김동익 회장이 지난 2월 2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회장에 연임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뇨발의 날’ 제정 추진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 국민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가능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익 회장은 “피상적인 행사가 아니라 의미있는 행사로 마련되면 좋겠다”며 “당뇨발로부터 불구를 막을 수 있고,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적인 역할에 대한 필요성과 실행 방안 마련 의지도 보였다.
김 회장은 “아시안 당뇨발학회를 만들어 국제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시아 관련학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바램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임기 중 성과로는 초대회장으로 학회의 기틀을 잡았다는 점과 당뇨발 한국형 진료지침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뉴스레터를 통해 회원들에게 교육, 정보제공, 홈페이지 제작 등도 진행하였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당뇨발학회가 한국외에는 없기 때문에 간단한 영문 홈페이지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