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종양연구회 현 백광흠(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회장이 지난 14일 삼성의료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실에서 개최된 제11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연임됐다.
백광흠 회장은 총회이후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임기 중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우선 회원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백광흠 회장은 “척추종양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분야다”며 “아직 참여가 부족한 지방상급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해 회원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이번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분과연구회로 등록됨에 따라 회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기존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분과연구회인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대한경추연구회 ▲대한기초연구회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와 함께 분과연구회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백광흠 회장은 “앞으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및 각 분과연구회 회원들의 보다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 회장은 “척추전이암에 대한 정립이 안되어 있어서 그동안의 학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임기 중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방사선종양학과, 내과 등에서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 창립한 지 약 5년이 되는 연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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